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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클럽 내부 붕괴…1명 사망·외국 수구 선수 등 14명 부상(종합)

등록 2019.07.27 0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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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7일 오전 2시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 59.5㎡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외국 수구선수 등 1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19.07.2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7일 오전 2시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 59.5㎡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외국 수구선수 등 1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19.07.2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클럽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외국 수구 선수 등 14명이 다쳤다.  

27일 광주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클럽 내부 인테리어 구조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술집에 있던 정확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38) 1명이 숨졌다.

또 14명이 부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수구 선수 등 7명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부상자는 내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클럽 내부에 또다른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중이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7일 오전 2시37분 광주 서구 치평동 모 클럽 내부 구조물이 무조져 13명이 사상당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19.07.27.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7일 오전 2시37분 광주 서구 치평동 모 클럽 내부 구조물이 무조져 13명이 사상당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19.07.27. [email protected]

이 건물은 7층이며, 사고는 2층에 자리한 클럽에서 발생했다. 클럽 내부는 복층 형태의 2층 구조이며, 2층 일부 구조물 59.5㎡이 무너졌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이뤄졌으며 유흥주점과 영화관 등이 들어서 있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함께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층 구조물의 하나인 철제 빔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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