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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 양 엿새째 수색

등록 2019.07.28 1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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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115명 소방관 38명 군 장병 102명 투입

키 151㎝ 회색 반팔티셔츠에 검정 치마반바지 입어

【청주=뉴시스】임선우 기자 = 지난 2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계곡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조양의 신원을 배포했다. 2019.07.28. (사진=청주상당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임선우 기자 = 지난 2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계곡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조양의 신원을 배포했다. 2019.07.28. (사진=청주상당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임선우 기자 =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수사당국은 28일 경찰관 115명, 소방관 38명, 군 장병 102명 등 군경력 255명과 드론 8대, 구조견 4마리 등의 장비를 투입해 조양이 실종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청주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합동 수색도 진행 중이다.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조양은 이날 가족,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 위해 계곡 주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양의 부모는 경찰에서 "딸이 먼저 산을 내려가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중앙 119 구조대원들이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는 수색작전을 위해 25일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07.26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중앙 119 구조대원들이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는 수색작전을 위해 25일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키 151㎝에 보통 체격의 조양은 실종 당시 회색반팔 티셔츠에 검정색 치마반바지를 입고, 회색 아쿠아샌들을 신고 있었다. 또 머리를 뒤로 묶고 파란색 안경 차림이었다.

경찰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지난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한 뒤 조양에 대한 전단을 배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실종, 범죄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라진 조양의 행방을 찾고 있다"며 "수색은 여성청소년과, 수사는 형사과로 나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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