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한·일, 고조된 갈등 완화할 방법 찾길 매우 희망"

북미대화 언급하며 "한일 긴밀히 협력…중요한 관계"

【방콕(태국)=뉴시스】최동준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돈 쁘나뭇위나이 태국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8.01. [email protected]

【방콕=뉴시스】김지현 기자 = 태국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양국이 갈등을 완화할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태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일 갈등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내일 두 나라와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북미 비핵화 협상 상황을 언급하며 "이런 부분에서 한국과 일본은 긴밀하게 협력한다"면서 "그들은 모두 굉장히 중요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지난 몇 주 동안 고조된 갈등을 완화할 방법을 찾길 매우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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