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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막오른 '가전·IT기술 대전'...삼성·LG전자 단연 '투톱'

등록 2019.09.06 08: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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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늘어난 50개국서 1939개 업체 참여

삼성·LG, 대규모 전시관 마련...업계 트렌드 선도

삼성 갤럭시 폴드 체험존 각국 유투버들 '장사진'

LG전자 전시관 입구 '올레드 폭포' 관람객 압도

【베를린(독일)=뉴시스】김종민 기자 =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9'가 6일(현지시각) 개막했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1만72㎡(약3050평)의 전시공간 ‘삼성 타운(Samsung Town)’을 조성했다. 사진은 삼성타운 갤럭시 폴드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룬 모습. jmkim@newsis.com

【베를린(독일)=뉴시스】김종민 기자 =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9'가 6일(현지시각) 개막했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1만72㎡(약3050평)의 전시공간 ‘삼성 타운(Samsung Town)’을 조성했다. 사진은 삼성타운 갤럭시 폴드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룬 모습. [email protected]

【베를린(독일)=뉴시스】 김종민 기자 = 글로벌 IT·가전 업체들의 첨단 기술 향연장인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9'가 6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IF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IT)·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프리미엄 가전, 모바일, 각종 소비자 기기의 미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글로벌 가전기업들의 하반기 최대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전세계 50여개국 1939개 업체가 참가해 16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미래 기술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IFA를 이끄는 투톱은 삼성전자와 LG전자다. 이들 전자업계 쌍두마차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욕구를 맞춰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제품들을 내놓으며 전시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IFA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 전체를 아우르는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홈(Smart Home),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다. 각 업체들은 AI, IoT, 5G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구현에 나섰다.

국내 기업으론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코웨이·쿠쿠 등 총 80여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스마트 가전을 대거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1만72㎡(약3050평)의 전시·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삼성 타운(Samsung Town)’을 조성한다.
 
【베를린(독일)=뉴시스】김종민 기자=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9'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조성된 '올레드 폭포' 조형물. jmkim@newsis.com

【베를린(독일)=뉴시스】김종민 기자=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9'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조성된 '올레드 폭포' 조형물. [email protected]

관람객들은 ‘삼성 타운’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홈 IoT 솔루션을 제시하는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존' ▲8K 시대를 주도할 최신 제품과 기술로 구성된'QLED 8K 존' ▲소비자 취향대로 빌트인 스타일 주방을 꾸며 놓은 ‘비스포크(BESPOKE)존’ ▲최신 5G 갤럭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전시해 5G 기술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갤럭시 존’ 등을 만날 수 있다.특히 갤럭시 폴드 체험존은 글로벌 언론들과 유투버들이 수십분간 줄을 서서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799제곱미터(㎡)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단독 전시관에 ▲거주 공간에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LG 씽큐 홈(LG ThinQ Home)’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완벽한 블랙, 곡면 디자 인 등 올레드만의 장점으로 파도, 대양, 우주의 성운 등 대자연의 웅장함을 표현해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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