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 "설리야, 하늘 나라에서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서울=뉴시스】 사진=박막례 할머니 인스타그램 (사진=SNS 캡처) 2019.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의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15일 자신의 SNS에 설리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설리야 착하고 착한 설리. 하늘나라에서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할머니가 설리 또 만나는 날 김치 갖다줄게. 많이 가져갈게. 사랑해. 사랑하는 설리야. 명복을 빌게. 설리야 사랑해. 사랑해"라고 적었다.
또한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 김유라 PD도 설리를 추모했다. 김 PD는 14일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에 "작년 연말 할머니와 제가 인연이 되어 함께 촬영하였던 설리님의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할머니와 저는, 할머니를 너무 좋아해 준 설리님의 밝은 미소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박막례, 김유라 올림"이라고 썼다.
【서울=뉴시스】 사진=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사진=SNS 캡처) 2019.10.16 [email protected]
설리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전날 오후 6시30분께 마지막 통화를 한 매니저가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오후 3시21분께 발견해 신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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