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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종시 선정

등록 2019.10.26 18: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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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데이터센터 '각'

【서울=뉴시스】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데이터센터 '각'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자문 및 경영진과 실무진의 의견, 당사 경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세종시가 제안한 부지를 우선 협상 부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세종시를 포함해 경기 평택, 경북 구미·김천, 대구, 충북 음성 등 10곳을 후보 부지로 선정했고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다.

네이버는 세종시와의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에 성공하면 내년 상반기 중 데이터센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3년 1분기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데이터센터 '각'에 이어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다. 당초 경기도 용인시에 지을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발로 한 차례 무산돼 다시 추진하고 있다. 배정 총사업비는 5400억원이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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