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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중부 빗방울…서울 아침 9도

등록 2019.10.27 17: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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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 5~10㎜ 비…천둥·번개도

"내륙 중심으로 서리·얼음 내리는 곳도"

내륙 짙은 안개…미세먼지는 '좋음'~'보통'

내일 오후 중부 빗방울…서울 아침 9도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7일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 6시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낮 12시부터 흐려진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오후 3시부터 비가오겠다. 비는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다른 중부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오전까지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이 5㎜~10㎜로 예상된다. 충청과 전북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도 5㎜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12도로 평년(2~12도)과 비슷하다. 낮 기온도 16~21도로 평년(16~20도) 수준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2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특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지역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이로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청주와 원주 등의 공항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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