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모든 역사에 전동휠체어 무료충전기 설치
[대전=뉴시스]대전도시철도 22개역 모든 역사 대합실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무료충전기가 설치됐다. 공사 김경철사장, 대전시의회 우승호의원, 최재천 지체장애인협회장이 시청역 무료충전기를 살펴보고 있다.
21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동휠체어 무료충전기는 대전시가 구매,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관리하고 대전도시철도공사에서 전기료와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이번에 설치된 충천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천장소를 알리는 픽토그램을 별도로 제작해 전 역사에 부착했고, 설치역과 위치를 확인할 있는 정보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이용시간은 열차가 운행하는 오전 5시 30분 부터 자정까지다. 무료충천기에는 타이어 공기주입기와 핸드폰 충전기도 설치돼 있어 여러가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김경철 공사 사장은 "공공교통인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이 행복하면 도시가 행복하다"며 "접근성, 이동성 등 교통약자 이용서비스 증진에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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