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트럼프 내년도 예산안 서명…셧다운 사태 피해

등록 2019.12.21 16:17: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625조 4000억원 규모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오피스 빌딩에서 열린 노숙, 폭력, 약물 남용 등의 퇴치를 위한 정신 건강 관련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9.12.2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오피스 빌딩에서 열린 노숙, 폭력, 약물 남용 등의 퇴치를 위한 정신 건강 관련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9.12.2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조 4000억 달러(약 1625조 4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승인했다.

20일(현지시간) 의회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휴일을 맞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로 떠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예산안에 서명했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연방정부 예산이다.

트럼프 대텅령의 서명으로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 정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셧다운이 35일 간 이어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국경장벽 건설 비용, 이민세관 단속국 관련 예산, 총기 폭력 연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오바마케어(ACA·전국민건강보험법) 하에 적용되던 일부 헬스케어세 폐지, 담배 구매 최저 연령 상향 조정(현 18세에서 21세로), 2020년 인구조사, 수출입 은행 운영 재허가, 연방정부 공무원 봉급 3.1% 인상 등도 들어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