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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니가타 해안서 발견된 '北 추정' 목선에 시신 7구

등록 2019.12.28 19:56:15수정 2019.12.28 2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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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부는 시기 北 목선 유입 잦아

【서울=뉴시스】구명정에 탄 일본 수산청 소속 불법어업단속선 관계자(오른쪽)들이 10월7일 오전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단속선과 충돌 후 침몰한 북한 어선에 타고 있는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출처: 수산청> 2019.12.28.

【서울=뉴시스】구명정에 탄 일본 수산청 소속 불법어업단속선 관계자(오른쪽)들이 10월7일 오전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단속선과 충돌 후 침몰한 북한 어선에 타고 있는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출처: 수산청> 2019.12.28.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일본 경찰이 니가타현 사와타리(佐渡) 시 해안에서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에서 7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NHK 등은 27일 순찰 중이던 경찰이 부서진 목선을 발견했으며,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렸다가 이날 오전 내부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배에는 한글로 보이는 글자가 쓰여 있었으며, 7명의 시신이 있었다.

시신은 모두 백골화돼있었다고 NHK는 전했다. 이 중 2구는 머리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목선은 길이 7.6m, 폭 4.3m, 높이 2m로, 측면에 빨간 페인트로 한글로 추정되는 글자와 숫자가 적혀있었다고 한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서풍이 부는 시기 북한 목선의 유입이 많기 때문에 발견 시 접근하지 않고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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