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합의 서명 기대에 사흘째 상승 개장...H주 0.5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3거래일째 올라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지난 10일 대비 134.17 포인트, 0.47% 오른 2만8772.3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60.39 포인트, 0.54% 상승한 1만1327.87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언론이 11일 "미중 양국이 6개월마다 포괄적인 경제대화를 갖는다"고 보도한 것도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 뛰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이동, 중국건설은행이 0.4~0.8% 상승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2.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8%, 청쿵기건 1.2%, 중국은행 1.2%, 촹커실업 1.2% 각각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 비야디는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차 보조정책 유지 소식에 11%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1.8% 밀리고 있으며 유방보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6분(한국시간 11시36분) 시점에는 141.06, 0.49% 올라간 2만8779.2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7분 시점에 65.56 포인트, 0.58% 상승한 1만1333.0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