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피비갤러리 '드로잉:회화의 시작'· 노화랑 '방앤리' 개인전
피비갤러리, '드로잉: 회화의 시작'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샌정, 김정욱, 임순남, 김세은, 윤이도 작가의 '드로잉: 회화의 시작'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북촌로 피비갤러리에서 오는 12월28일까지 열린다.
AI 등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미술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지만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다. 드로잉에 기반한 다양한 형식의 작업으로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하고 있는 다섯 명 작가들의 작품은 그리기의 행위와 회화의 본질을 전한다.
노화랑, 방앤리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인사동 노화랑은 '방앤리(Bang & Lee)'의 전시를 12월2일까지 펼친다. ‘방앤리(Bang & Lee)’는 방자영과 이윤준이 2006년 결성한 2인 컬렉티브다.
‘워킹 시뮬레이터(Walking Simulator)’ 형식을 빌려 기획된 이번 전시는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탐구하고, 사회 전반에 만연한 위기와 재난을 ‘게임’ 형식으로 풀어냈다. 직접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한 물리적 장치는 없지만, 게임의 요소가 어우러져 전시는 하나의 ‘시적인 게임’으로 전개된다.
'카나리아 배포: 모든 거짓말에 대한 증명(Canary Release: Proof Against All Lies)'을 타이틀로 텍스트, 평면, 입체, 가상현실 등을 아우르는 다차원적 방식의 작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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