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283명…남부서도 첫 발병
사망자는 7명…전날과 같아
[베네토(이탈리아)=AP/뉴시스]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0여 명이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거리가 텅 비어 있다. 이탈리아는 24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사망자가 나오고 확진자 수는 최소 229명으로 늘었다. 2020.02.25.
이탈리아 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4명 늘어난 총 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북부 롬바르디아가 212명으로 가장 많다. 베네토는 38명, 에밀리아 로마냐는 23명, 피에몬테 3명, 라치오 3명, 토스카나 2명, 시칠리아 1명 등이다.
남부 시칠리아에선 첫 감염자가 나왔다. 롬바르디아 베르가모 출신의 60대 여성으로, 시칠리아로 여행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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