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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마스크 우선순위는 의료인,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등록 2020.03.09 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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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전파 차단이 핵심…거리두기도 방법

면마스크·재활용도 감염 예방 "효과 있다"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9.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방역당국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의료인, 호흡기 증상자, 노약자는 우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재차 권고했다.

재활용이나 면마스크도 일정 부분 감염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마스크 방역효과를 놓고 부처마다 말이 다르다"는 질의에 정 본부장은 "마스크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당연히 의료인"이라며 "일반인들 중 우선순위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노약자들"이라고 답했다.

그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도록 계속 권고했다"며 "노약자들도 의료기관에 방문할 때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어 마스크 착용 권고를 계속 해 왔다"고 설명했다.

마스크의 재활용과 면마스크의 감염예방 효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험, 테스트를 거쳐 재사용 방법, 안전하게 쓰는 방법을 알렸다"며 "면마스크를 써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방역차원에서 비말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며 "마스크를 쓰는 것일수도 있고 2m 거리두기도 저희가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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