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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로나19 사망자 152명 늘어 288명으로 2배 급증

등록 2020.03.16 06: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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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로나(스페인)=AP/뉴시스]15일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의 한 주택 발코니에서 할머니들이 바깥을 내다보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스페인 보건 당국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152명 늘어 총 288명이 됐다고 밝혔다. 14일까지만 해도 사망자 수는 136명이었다. 사망자 수가 하루 사이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다. 2020.3.16

[팜플로나(스페인)=AP/뉴시스]15일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의 한 주택 발코니에서 할머니들이 바깥을 내다보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스페인 보건 당국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152명 늘어 총 288명이 됐다고 밝혔다. 14일까지만 해도 사망자 수는 136명이었다. 사망자 수가 하루 사이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다. 2020.3.16

[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 24시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52명이나 늘어나 총 288명이 됐다고 스페인 보건당국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14일까지만 해도 사망자 수는 136명이었다. 사망자 수가 하루 사이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다.

전체 감염자 수는 7753명으로 8000명선에 육박하면서 14일의 5700명에서 2000명 이상 늘어났다고 스페인 보건부는 밝혔다. 스페인 코로나19 감염자의 절반 정도는 수도 마드리드에 집중돼 있다.

스페인은 하루 전인 14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출퇴근을 위한 이동과 꼭 필요한 업무를 위한 것이 아니면 이동을 제한한다고 밝혔었다. 이와 함께 식당과 술집, 대부분의 소매 점포들을 폐쇄하고 대중교통 운행도 감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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