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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단감, 페루 수출길 열렸다

등록 2020.03.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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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파프리카·토마토에 이어 4번째…남미 시장 확대

단감 사진. 기사와 직접적관계 없음.

단감 사진. 기사와 직접적관계 없음.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국산 단감의 페루 수출길이 열렸다.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산 단감의 페루 수출 검역요령(고시)'을 제정,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페루와 수출 검역 협상을 개시한 지 2년여 만에 낸 결과로, 단감은 배·파프리카(2013년), 토마토(2017년)에 이어 4번째로 페루 시장에 진출한 품목이 됐다.

그간 단감 수출은 대부분 말레이시아나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편중돼 있었으나 이번 고시 시행으로 남미 시장까지 수출국을 넓혔다는 의의가 있다.

페루 수출을 원하는 단감 농가나 업체는 생산 과수원 및 선별장을 4월말까지 검역본부에 등록하고, 여기서 생산된 단감을 12일간 저온처리하면 수출이 가능하다. 세부 수출요건은 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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