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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헌혈위해 방문한 간호사 확진...군 방역 비상

등록 2020.03.21 18:55:06수정 2020.03.23 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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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또 다시 방역비상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해병대1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릴레이 캠페인 전개와 헌혈증 기부운동을 통해 생명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사진=해병대1사단 제공) 2020.03.1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해병대1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릴레이 캠페인 전개와 헌혈증 기부운동을 통해 생명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사진=해병대1사단 제공) 2020.03.1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해병대1사단은 부대 내 헌혈을 위해 방문했던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소속 간호사 A(45·여)씨가 21일 오전 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와 접촉한 장병과 시설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와 함께 시설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장병들의 헌혈을 위해 해병대1사단을 방문한 바 있다.해병대1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자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벌여 왔다.

해병대1사단은 이날 A씨에 대한 확진 통보를 받자 A씨와 접촉한 장병 90여명을 즉시 격리조치하고 검체를 의뢰했다.

해병대1사단은 현재 2차 접촉자도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해병대1사단은 영내 이동도 통제하고 부대 내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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