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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루 확진자수로 낙관할 일 아냐...집단시설·해외유입 막아야"

등록 2020.03.24 1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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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시설 확진 막고 해외유입 차단 집중 필요"

[서울=뉴시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20.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재환 기자 = 정부는 신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연일 두 자릿수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낙관을 경계하고 긴장을 유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3일간 계속 100명 이하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안도하실 것"이라면서도 "매일 확진 규모는 그날의 환자 발생 수에 불과할 뿐 그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국내 신규 환자는 지난 22일 98명이 발생했으며 23일 64명, 24일 76명 등이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총 환자는 9037명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된 상황이고 세계적 유행 따라 국내 재유입이 가능하기에 안심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며 "교회 등 다중이용 시설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검역에서 발생하는 해외유입도 증가하고 있어 긴장을 풀지말고 거리두기를 하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도 이런 의견에 십분 공감하며 지역사회 발생에 신경쓰며 요양·집단시설로의 확산을 막고 해외 유입 차단에 집중할 시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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