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 최신 측량기술로 ‘지적재조사’…산·학·관 협업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산·학·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최신측량 기술을 도입한 지적재조사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2020.04.09.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디지털 최신측량 기술을 도입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면서 측량비 등 약 1억8000만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지적재조사사업에 디지털기술이 접목되면 드론(UAV)을 활용한 항공촬영과 3D 레이저스캐너, 이동지도제작시스템(MMS)을 통해 수집된 3D 데이터를 이용한 수치지형도와 측량성과 등 분석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측량방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평판측량 등 기존 측량방식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지적 시스템을 구할 방침이다.
특히 수치화된 지적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국토를 관리하고, 경계분쟁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돼 시민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산·학·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최신측량 기술을 도입한 지적재조사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드론으로 측량한 정사영상. 2020.04.09.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를 새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바로잡기 위해 2030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역점사업”이라며 “앞으로 최신기술을 활용해 더 정확하고 신뢰받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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