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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283만4천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1조3천억 지급

등록 2020.05.04 1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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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 기준…현급지급 대상가구의 99%

계좌 오류 3만662가구 지급못해…8일까지 지급

행안장관 "신속지급 중요…현장 부담없게 지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진영(왼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진단을 찾아 이날 현금을 지급받는 신청자와 통화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2020.05.0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진영(왼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진단을 찾아 이날 현금을 지급받는 신청자와 통화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2020.05.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283만4000여 가구에 약 1조3000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기준 283만4073가구에 총 1조2902억26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 완료했다.  

이는 현금 지급 대상가구 286만4735가구(1조3026억9800만 원)의 99.0%에 해당한다.

17개 시·도별로는 경기 48만6097가구(2020억8600만 원)로 가장 많다.

뒤이어 ▲서울 40만2220가구(1861억5700만 원) ▲부산 23만7219가구(1103억6300만 원) ▲경북 23만3850가구(1081억8300만 원) ▲경남 22만189가구(1009억5000만 원) ▲전남 19만5236가구(900억8100만 원) ▲전북 16만2504가구(754억3700만 원) ▲충남 14만9787가구(697억3600만 원) ▲대구 14만6231가구(684억3900만 원) ▲인천 14만2702가구(666억5800만 원) ▲강원 11만8036가구(542억9000만 원) ▲충북 10만8592가구(502억1400만 원) ▲광주 7만5247가구(353억7100만 원) ▲대전 7만1614가구(334억4800만 원) ▲울산 4만2441가구(195억300만 원) ▲제주 3만3583가구(153억6300만 원) ▲세종 8525가구(39억4700만 원) 순으로 지급됐다.

이날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3만662가구는 기존 복지급여 계좌정보가 없거나 계좌번호 오·탈자와 예금주명 불일치 등 계좌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였다.

정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계좌정보 오류를 신속히 검증한 후 당사자 확인 절차를 거쳐 8일까지 지급을 끝낼 예정이다.

현금 지급 대상가구는 기존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2개 이상의 급여를 중복 수령하는 경우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순으로 등록된 계좌에 지급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청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긴급재난지원금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지급 현장의 부담을 덜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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