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구급대, 등교 개학 의심증상 고3학생 이송한다
학생 이송 요청시 최우선으로 편성
의심증상 5671명 이송…223명 확진
[서울=뉴시스]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 앞둔 고등학교 교실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시에 따르면 학교 측이 요청하는 의심증상 학생 이송지원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은 각 자치구별로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이송된다.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 긴급 이송지원은 지난 14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학교 등교에 따른 119구급대 이송 지원책 마련 지시에 따른 조치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대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총 5671명(18일 오전 7시 현재)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119구급대에 의한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건수와 확진환자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증감의 폭이 컸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중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등 현장활동과 관련해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의용소방대는 지난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전개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보건용 마스크 5000개를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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