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민간 유통물량 20→40% 확대…"매점매석 엄정 대처"
내달부터 정부에 의무 공급비율 생산량의 60%로 하향조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마스크 생산업자가 정부에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비율이 내달 1일부터 생산량의 60%(현행 80%)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마스크 주간 생산량이 1억개를 넘어서고, 주간 공급량이 6천만개 이하로 유지되는 등 생산·공급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스크의 시장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민간 유통 물량이 마스크 생산량의 20%에서 최대 40%로 확대된다.
단, 마스크 수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해 매점매석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식약처 이의경 처장은 “민간 유통 확대에 따른 마스크 수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을 교란하는 매점매석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적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는 다음달 1일부터 폐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