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겹경사'…선도사업 선정, 혁신교육 'A'
조선이공대학 캠퍼스 전경.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선이공대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조선이공대는 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신규 지원대학 10개교에 선정된 데 이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에서 A등급,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은 전문대가 산학관 거버넌스와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후학습 과정운영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까지 2년간 200억원, 학교당 연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조선이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유망산업인 '스마트팩토리' 운영 기술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설비 전문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생산자동화산업기사 자격 취득 지원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올해 4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올해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과 3유형(후진학선도형) 사업선정에 이어 지난해 사회맞춤형선도전문대학(LINC+)사업까지 선정되며 매년 70억 원의 교육부 지원을 받는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조순계 총장은 "평생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선도대학에 선정돼 영광이다"며 "강점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성인학습자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직업교육의 거점이자 후진학 학습자를 위한 평생직업교육 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직업교육 혁신을 통한 현장중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은 물론 지속가능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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