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재입북자 특정해 감시장비·녹화영상 등으로 확인 중"
합참 전비검열실, 대비 태세 전반 확인 착수
[파주=뉴시스]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탈북민이 최근 개성으로 재입북했다는 북한 측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26일 오전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6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전망대. 2020.07.26. [email protected]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현재 우리 군은 북한 공개보도와 관련된 일부 인원을 특정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합참 전비검열실이 감시장비와 녹화영상 등 대비 태세 전반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전염병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방역전이 강도높이 전개되고 있는 시기에 개성시에서 악성 비루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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