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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찰, 경기북부 소재 한의원 압수수색…보험사기 의혹

등록 2025.04.04 1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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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한의원 원장 등 2명 입건해 수사 중

진료비 부풀려 보험금 부당 취득 혐의

[단독]경찰, 경기북부 소재 한의원 압수수색…보험사기 의혹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의 한 대규모 한의원에서 보험사기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의원 압수수색은 이례적인 사건으로, 한의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혐의로 경기북부 소재 A한의원 원장 등 2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환자들이 실제 치료받은 횟수보다 진료비를 부풀려 보험금을 부당하게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A한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수년 간의 의료기록 등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수사 대상에는 병원 관계자들이 추가 될 수 있다. 경찰은 환자들과의 공모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 사건은 한의사들이 가입된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진행했고, 구체적인 액수와 시기는 수사 중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한의원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추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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