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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싹쓰리 신곡 후보 '아하'로 컴백

등록 2020.07.31 1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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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요태·주영훈. 2020.07.31. (사진 = KYT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코요태·주영훈. 2020.07.31. (사진 = KYT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 열풍을 탄다.

31일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코요태는 내달 2일 신곡 '아하'를 발표한다. 작곡가 주영훈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코요태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AOB엔터테인먼트의 위드(WITH·김성위)가 힘을 보탰다.

특히 이 곡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의 신곡 후보로 공개됐다. 싹쓰리의 활동곡으로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방송 직후 코요태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있어 이번 작업이 성사됐다.

방송 당시 이 곡의 제목은 '오 마이 서머(Oh My Summer)'였다. KYT 관계자는 "코요태의 히트 공식인 두 글자 제목을 이어가기 위해 신지의 아이디어로 한자 '아(我)', '하(夏)'를 사용해 최종 제목이 완성됐다"고 귀띔했다.

'아하'는 '90년대 여름 노래' 분위기를 풍긴다. 익숙한 하우스 리듬과 시원한 여름 파도 소리를 연상시키는 신스 테마가 인상적이다. 지난 여름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가사까지 어우러진 복고풍의 곡이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 음악으로 인기를 누렸다. '순정', '만남', '비상', '팩트', '파란', '실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 1990년대 또 다른 혼성 그룹 '유피(UP)'의 '바다'를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을 오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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