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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팬들, 악플러 경찰에 고발…"2차 고발도 예정"

등록 2020.08.07 17: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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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호중. 2020.04.08. (사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호중. 2020.04.08. (사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가수 김호중의 팬들이 악플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7일 법무법인 동인에 따르면 김호중의 팬클럽 '디시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는 이날 악플러 30여명에 대한 고발장을 영등포경찰서에 접수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다.

'디시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 측은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악플들을 조사해 이 중 120여명의 악플러를 선정했다. 그중 30여명에 대해 1차 고발을 이날 진행했고, 향후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나머지 90여명에 대한 2차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발 대리인인 법무법인 동인은 "김호중 측은 악플러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거나 댓글을 달면서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있다"며 "특히 일부는 단지 피해자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목적으로 작성됐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악질적인 글들이 다수 발견돼 고발까지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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