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루타 '쾅', 추신수는 무안타
[버펄로=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전날 비로 연기됐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서스펜디드 경기 중 수비하고 있다. 최지만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탬파베이는 3-2로 승리했다. 2020.08.17.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전날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되면서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4회말 토론토 공격부터 진행됐다.
서스펜디드 전 두 타석 모두 범타에 그쳤던 최지만은 5회초 2사 후 안타를 생산했다. 주자를 1루에 두고 가운데로 향한 공을 받아쳐 1루수 키를 넘겼다. 공은 우측 펜스까지 향했다.
토론토의 중계 플레이 실수를 틈타 최지만은 3루에 안착했다. 공식 기록은 2루타.
1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토론토 수비 실책으로 최지만의 타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최지만은 7회 대타로 교체됐고, 탬파베이는 3-2 신승을 거뒀다.
곧바로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최지만은 또 다시 4번 타자의 중책을 맡았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80까지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7-5로 꺾고 하루에만 2승을 챙겼다. 시즌 성적은 14승9패. 토론토는 7승11패가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선,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하루 전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쳤으나 이날 볼넷 1개를 고르는데 만족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1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6-10 패배로 5연승이 무산됐다. 시즌 성적은 10승10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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