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다주택자 매물 비싼 값에 30대가 영끌로 받아 안타까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참석해 발언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8.25. [email protected]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법인이 내놓는 물건을 30대가 비싼 값에 사주는 이런 안타까운 모습이 지난 6월과 7월 시장에서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집값의 안정화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일부 지역의 경우 과도하게 주택가격이 올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것들이 상당부분 정상화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 집값과 비교한 '정상화' 질문에는 "시점에 대해 정확히 말씀 드리기 어렵고 일부 지역의 경우 과도하게 오른 부분에 있어서 상당부분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아울러 전월세 시장과 관련해서는 "임대차보호법이 통과됐고, 통과 전 급등 현상이 나타났다"며 "1989년 말에도 2년으로 늘렸을때 4개월 정도 이런 현상이 있었다.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혼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