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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이런 전당대회는 처음…29일 잘 마무리 될 것"

등록 2020.08.27 1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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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못하고 카메라만 보고 연설…흥행 안 돼"

"재난지원금, 상황 보다가 논의 후 지급해도 안 늦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27일 민주당 출입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도부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나도 이런 전당대회는 정말 처음 보고 처음 경험한다"고 토로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한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단 선거운동 자체를 할 수가 없고, 서울 경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금 만날 수도 없고 지역 연설을 하면 한 40명 많게는 30명 정도 앞에 놓고 연설을 해야 하고, 이젠 카메라만 보고 연설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전당대회가 지역을 돌면서 원래 흥행이 막 되는 것인데 지역 돌면서 (하는) 연설도 억제하기 때문에 이게 지금 흥행이 되고 있지 않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이것 또한 우리가 코로나19라는 어떤 상황 속에서 최소한의 조치"라며 "이 비대면 전당대회라는 이름을 처음 경험을 해봤는데 아무튼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아마 토요일(29일) 날 전당대회를 할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는 의료계 파업에 대해선 "지금 온 국민이 코로나 19 확산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고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재확산이 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이 시기에 지금 파업을 한다는 것이 어느 국민께서 동의를 해주겠는가"라고 비판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 논란과 관련해선 "저번에 1차 재난지원금을 통해서 이미 정부에서도 지원에 대한 대상들이, 경험이 많이 축적돼 있지 않는가"라며 "지금 이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한 다음에 논의를 하고 바로 지급을 해도 늦지 않다, 이미 경험이 축적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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