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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암진단 전문기업 온코태그 최대주주로

등록 2020.09.25 1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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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35.7% 취득

 [서울=뉴시스] 구자갑 인스코비 대표이사(왼쪽)와 이동기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 대표이사(오른쪽)

[서울=뉴시스] 구자갑 인스코비 대표이사(왼쪽)와 이동기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 대표이사(오른쪽)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가 암진단 전문기업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과 암진단 시장에 진출한다.

인스코비는 이를 위해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 지분 35.7%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동기 교수와 장성일 교수 연구팀,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했다. 담도암과 췌장암 분야에서 새로운 진단용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담도암 진단용 신규항체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해당 항체를 활용한 담도암 진단키트는 진단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진단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내년 초 병원 및 현장 실사용을 목표로 진단키트의 국내외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현재 췌장암 진단을 위한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올해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신규 바이오마커 개발 능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진단키트 상용화에 속도를 내 매출 발생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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