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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발·일상감염에 확산 안 꺾여…추가방역 준비"

등록 2020.12.07 1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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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 추세보면서 핀셋방역 전문가 논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00∼600명대로 발생하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내원객을 안내하고 있다. 2020.12.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00∼600명대로 발생하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내원객을 안내하고 있다. 2020.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7일 누적된 산발감염과 일상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누적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상 생활 공간에서 지인·가족 간 감염도 굉장히 증가해 서울형 정밀방역 조치를 시행했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일상생활에서 확산을 금지하기 위해서는 개인간 접촉을 줄여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고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아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서울시는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며 "확진자 증가추세를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추가적으로 핀셋방역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전문가 논의를 통해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책에 대해선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활로 개척 강화 등을 준비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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