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능후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올해 말~내년초 결과 도출 기대"

등록 2020.12.08 11:23: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치료제 개발 상당히 빨라…현장 사용 여부 곧 판가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초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브리핑을 열고 "국산 치료제들이 금년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결과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장을 추출해 제제로 만드는 방식이다. 항체치료제는 항체 중 특정 병원체를 무력화 할 수 있는 항체만 선별해 만드는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임상 시험 진행 중이다. 혈장 치료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일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박 장관은 "치료제 개발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 현장에서 쓸 수 있는지 여부가 곧 판가름 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박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더불어 치료제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더욱 견고한 방역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