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310명…5일 만에 300명대로
4일 연속 200명대 보이며 감소 추세 보이다 증가
누적 확진자 1만2460명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생활치료센터 상황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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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310명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4일 연속 200명대를 보이며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날 310명이 발생해 다시 300명을 넘어섰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33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13일 226명, 14일 288명, 15일 329명, 16일 291명, 17일 303명, 18일 278명, 19일 249명, 20일 244명, 21일 206명 등이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46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299명, 해외유입 감염 11명 등이다.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고양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돼 누적 65명, 부천 요양병원 관련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44명으로 집계됐다.
양평 개군면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누적 84명이며, 연천 군부대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96명이다.
그 밖에 안양 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9명), 안산 원단제조공장 관련 1명(누적 40명),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101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105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다.
도내 확진자 치료 병상은 793곳 가운데 86.6%인 688곳이 사용 중이며,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49곳 가운데 1곳이 남았다.
제3호, 4호, 6호, 7호, 8호, 9호, 10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수용 가능인원 2967명 가운데 1554명이 입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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