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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체계 강화 위해 정부-보건의약계 머리 맞대

등록 2020.12.25 14: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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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5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3차 회의

수도권 긴급의료대응·연말연시 방역대책 논의

[서울=뉴시스]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발전 협의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1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발전 협의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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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합심했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25일 오후 2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발전협의체는 정부와 보건의약단체 간 대화 채널로, 지난달 11일 첫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엔 권덕철 복지부 장관과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13일 발표한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계획 추진현황,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권 장관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동원, 거점전담병원 운영, 간호인력 모집·지원 등 의약단체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복지부와 의료계는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선대책, 보건의료 발전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권 장관은 "지금의 코로나19 재유행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앞으로의 공중보건위기 상시화와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보건의료가 더 강화된 공공성, 더 질 좋은 서비스, 더 빈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어 "국민의 건강 보호와 환자 안전을 지키는 같은 목적을 향해 정부와 의료계가 손을 맞잡고 합심해 코로나19 방역과 한국 보건의료의 도약을 함께 이뤄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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