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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발령 임박한 日도쿄, 신규확진 1600명 육박…또 역대 최다

등록 2021.01.06 1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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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틀 연속 신규확진 1000명 넘어

[도쿄=AP/뉴시스]지난해 10월 26일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10.28.

[도쿄=AP/뉴시스]지난해 10월 26일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이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10.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폭증으로 긴급사태 선언 발령이 임박한 가운데, 6일 수도 도쿄(東京)도의 신규 감염자가 1600명을 육박했다.

6일 지지통신, FNN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는 신규 확진자가 1591명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1337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5일 1278명에 이어 처음으로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었다.

아울러 최근 일주일 간 신규 감염자 수 평균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감염 확산 추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중증 환자도 6일 기준 113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2명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7일 도쿄(東京)도·사이타마(埼玉) 현·지바(千葉) 현·가나가와(神奈川) 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할 전망이다.

도쿄도는 오는 8일부터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시간 단축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8시로 폐점 시간을 앞당기도록 요청한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1337명→783명→814명→816명→884명→1278명 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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