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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들에 "우리는 절대 양보 않을 것"

등록 2021.01.07 02: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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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에 상하원 합동회의서 대선 결과 번복 압력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뒤엎을 것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워싱턴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1.1.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뒤엎을 것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워싱턴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1.1.7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인단 투표 확인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기 직전 지지자들과 만나 "우리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지난해 11월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뒤엎을 것을 요구하는 자신의 지지자들 수천명이 모인 '미국 구출'(Save America)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할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대통령의 공화당 지지자들이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패배한 것에 반대할 계획으로 수도를 잠식한 수천 명의 지지자들을 끌어모은 세이브 아메리카 집회에 참석했다.

트럼프는 이 과정에서 대부분 의례적인 역할을 할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바이든의 승리에 대한 인증을 막으라"고 촉구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그럴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미국은 이미 참을 만큼 충분히 참았다. 우리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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