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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변이 바이러스,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도"

등록 2021.01.09 11:14:46수정 2021.01.09 1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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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분리하는 데 성공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사진출처: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홈페이지 캡쳐) 2021.01.07.

[서울=뉴시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분리하는 데 성공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사진출처: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홈페이지 캡쳐) 2021.01.07.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8일(현지시간)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FDA는 연구소 직원 및 의료 사업자들에게 서한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 일부에 변이가 발생하면 분자 검사법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에 따르면 미국의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어플라이드디엔에이사이언스, 메사바이오테크 3개 업체의 코로나19 검사법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FDA는 임상 관찰과 환자 병력, 그리고 역학 정보 등과 함께 코로나19 결과를 고려하라고 요청했다.

또 음성 결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이 여전히 의심될 경우 다른 검사를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FDA는 테스트 정확도를 위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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