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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군, 소탕작전 통해 탈레반 최소 58명 사살...16명 부상

등록 2021.01.29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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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AP/뉴시스]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동쪽 잘랄라바드의 한 교도소 인근에서 아프간 보안군 병사가 교전에 대비하고 있다. 2일 자살 차량 폭탄 테러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연계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무장 세력이 교도소를 습격해 치안 병력과 교전이 벌어져 죄수, 민간인 등 2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2020.08.03.

[카불=AP/뉴시스]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동쪽 잘랄라바드의 한 교도소 인근에서 아프간 보안군 병사가 교전에 대비하고 있다. 2일 자살 차량 폭탄 테러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연계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무장 세력이 교도소를 습격해 치안 병력과 교전이 벌어져 죄수, 민간인 등 2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2020.08.03.


[카불=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은 남서부 2개 주에서 소탕작전을 전개해 탈레반 반군을 적어도 58명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고 국방부가 29일 발표했다.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아프간 국방보안군(ANDSF)은 전날 남부 칸다하르주 단드, 아르간다브, 판지와이 지구에서 반군 격퇴작전을 펼쳐 탈레반 52명을 죽이고 16명을 부상시켰다.

정부군은 작전 과정에 급조폭발물 19개를 해체하고 반군 벙커 3곳을 부셨으며 차량 3대와 오토바이 5대, 무기와 탄약을 파괴했다.

또한 아프간 공군은 서부 파라주 발라 불루크 지구 셰완에서 28일 저녁 주행하는 반군 차량을 공습해 탈레반 6명을 섬멸하고 3명이 다치게 했다.

이런 아프간 정부 발표에 대해 탈레반 측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아프간 내전 감시단체 RiV(Reduction in Violence) 그룹은 전날 전역에서 16건의 치안사고가 발생해 민간인 최소 6명과 아프간군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12명의 정부군이 부상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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