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손흥민, 볼프스베르거전 평점 7점대
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서 4-1 대승
손흥민, 31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달성
[부다페스트=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가운데)이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8호 골(리그 13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4-1로 승리했다. 2021.02.19.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13분 선제골을 기록, 토트넘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3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시즌 18호골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8골 1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31개를 쌓으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 경신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는 2019~2020시즌 30개(18골 12도움)였다.
손흥민은 또 해리 케인(29골), 마틴 치버스(22골), 저메인 데포(20골) 다음으로 UEFA 주관 대회에서 20골 이상 넣은 역대 4번째 토트넘 선수가 됐다.
선제골로 팀 승리의 포문을 연 손흥민은 전반만 뛰고 하프타임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됐다.
[부다페스트=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고 도움을 준 개러스 베일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8호 골(리그 13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4-1로 승리했다. 2021.02.19.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주며 "멋진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기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로 최근 아쉬웠던 경기력을 반등할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7점을 줬다. 45분을 뛰고도 팀 내 5번째 고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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