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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안철수 전날 밤 만났다…25일 전 단일화하기로"

등록 2021.03.20 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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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교착되자 吳·安 심야회동 통해 협상 물꼬

"법정 선거운동일 전까지…실무협상 속도 당부"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협상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03.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협상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협상과 관련, "어제 밤에 안 후보를 다시 만나 30~40분 정도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아동정책공약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큰 틀에서 협상팀이 가동될 수 있도록 몇가지 정리를 했고, 협상팀끼리 만나서 정리하는 거로 그렇게 정리됐다"고 덧붙였다.

전날 안 후보와 오 후보가 각각 유무선 여론조사 비율을 양보한 것이 엇갈리면서 단일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재차 담판을 갖고 실무협상 물꼬를 튼 것이다.

오 후보는 "법정선거운동일이 시작되기 전, 25일에는 반드시 한명의 후보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여론조사를 끝내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여론조사라는 게 그리 간단치 않아서 약속했다고 해서 바로 여론조사에 돌입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기술적으로도 해결할 게 많아 오늘부터 협상팀이 가동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가능하면 단일화 협상을 빨리 타결하고, 여론조사도 조속히 시행해달라고 실무협상팀에 당부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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