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군당국 "北미사일, 동맹국과 긴밀 협의…예의주시"

등록 2021.03.25 14:40: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웃국가·국제사회 위협…美, 韓·日 방위 의지 철통"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2021.03.25.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2021.03.2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5일(미국 현지시간 2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대변인 마이클 카프카 대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카프카 대변인은 "이번 활동은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주는 위협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여전히 철통 같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미국의 정보는) 한국 군의 정보와 일치한다"고 알리며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6분과 7시25분께 북한 함경남부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 450km, 고도 60km이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이번 발사는 지난 21일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발사한지 나흘 만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