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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감성주점 종사자 관련 확진자 발생에 '초긴장'…연관 18명

등록 2021.03.29 09: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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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감성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1268명(해외입국자 5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268번은 동구 거주 20대로 집단감염 지표환자인 1227번(서구 20대)과 관련된 서구의 감성주점 '올에어(옛 부비부비)' 종사자인 1259번의 접촉자다. 1227번에서 시작된 감염이 감성주점 종사자까지 옮겨가면서 대량 감염 우려가 나온다.

이에 앞서 확진된 1267번은 1227번의 지인이다. 이로써 1227번과 연관된 감염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 조사에선 1227번과 식당서 접촉했던 1252번(서구 20대)이 애초 진술에서 혼자 커피숍을 갔었다고 했으나 CCTV조사결과 '올에어'에서 일을 하는 1259번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1252번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1227번에 대해서도 1252번이 식당에 잠깐 왔었다는 사실을 누락했다는 점을 들어 고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9일에서 3월 27일 사이에 올에어 클럽 방문자에 대해 지난 28일 오전 중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이용자는 약 109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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