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기술주에 저가매수 선행에 반등 마감...H주 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선행하고 중국 증시 강세에 매수 안도감이 퍼지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7.23 포인트, 0.78% 올라간 2만8231.0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5.02 포인트, 1.20% 상승한 1만556.5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2.76% 오른 7861.18로 거래를 끝냈다.
뉴욕 증시 약세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위기도 매수를 불렀다.
분기결산 발표를 앞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실적호재 기대로 6.07%, 미국 제재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들린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6.1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4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40% 치솟았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1.78%,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2.11%,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49%, 중국석유화공 0.97%, 중국해양석유 0.34%, 중국석유천연가스 0.32% 올랐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역시 2.90%, 중국생물 제약 0.86%, 스야오 집단 1.22%,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0.66%, 항룽지산 0.62%, 청쿵실업 0.40%, 신세계발전 0.24% 상승했다.
항셍은행은 0.69%, 중은홍콩 1.03%, 홍콩교역소 0.68% 뛰어올랐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0.29%, 인허오락 0.61%, 유방보험 1.06%, 중신 HD 2.35%, 영국 대형은행 HSBC 0.83%, 중국핑안보험 0.86%, 중국인수보험 0.76% 하락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3.48%,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阿里健康) 2.40%,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1.26%, 화룬치지 1.21%, 링잔 1.07%, 선훙카이 지산 1.02% 크게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09억920만 홍콩달러(약 23조2950억원), H주는 655억15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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