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윗에 17% 폭락했던 비트코인 회복세
[서울=뉴시스]
머스크의 이날 아침 7시(한국시간) 트윗 2시간이 못돼 비트코인 가격은 5만4819달러(6213만7300원)에서 4만5700달러(5180만900원)로 떨어졌다. 아시아 시장이 열리면서 회복세로 돌아 5만1099달러(579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떨어졌던 값의 60% 가깝게 회복한 상황이다.
이날의 아시아 시장 전 최저 시세 4만5000여 달러는 이 세계 최대 디지털 화폐의 3월1일 이후 최저가에 해당된다.
앞서 지난 2월8일 머스크의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15억 달러 어치 샀으며 이것의 전기차 구매결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고 이때부터 비트코인의 급등세가 터졌다고 할 수 있다.
머스크는 이날 문제의 트윗 후에 "테슬라는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며 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채굴거래가 이뤄지는 대로 즉시 비트코인을 다시 받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현 시세는 테슬라의 2월 발언 당시 3만9500달러보다 30%가 높다. 이 암호화폐는 2월 발언 두 달 뒤인 4월 중순에 6만4895.22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1일 만에 4만7000달러까지 꺼지는 급등락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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