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반발 매수세 선행에 반등 마감...H주 0.6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8.90 포인트, 1.11% 올라간 2만8027.57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4.96 포인트, 0.63% 상승한 1만404.95로 폐장했다.
2021년 1~3월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종목에도 매수가 들어왔다.
신규 보험료 수입이 대폭 증가한 유방보험이 6.29%나 급등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99%, 중국인수보험 3.11%, 중국핑안보험 2.53%, 중국건설은행 1.80%, 중은홍콩 1.38%, 중국교통은행 1.39%, 항셍은행 0.88% 뛰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도 0.52%,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97%, 홍콩교역소 0.4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31% 상승했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10.44%, 중국생물 제약 3.54%, 야오밍 생물 1.93%,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4.2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90%, 맥주주 2.8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12% 급등했다.
부동산주 청쿵실업은 1.11%, 비구이위안 1.08%, 헨더슨 랜드 0.57%, 중국해외발전 0.22% 올랐다.
반면 상장 이래 처음 분기 적자를 기록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4.03% 급락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역시 3.03%,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57%,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1.84% 하락했다.
중국해양석유는 0.35%, 중국석유천연가스 0.64%, 중국석유화공 0.98%, 중국 유제품주 0.93%, 홍콩 복합주 청쿵 허치슨 0.56%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508억7100만 홍콩달러(약 21조9125억원), H주는 611억10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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