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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동일생활권 경산은 1.5단계 유지

등록 2021.06.04 09: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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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대구발 감염 유입 차단"

경산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5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 반면 동일생활권인 경북 경산시는 현행대로 1.5단계 유지 방침을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3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74명이 쏟아지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보이자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대구와 인접해 같은 생활권인 경산시는 확진자가 3일 3명, 4일 1명 등 안정세인 점을 감안해 현행대로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경산의 신규 확진자가 대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 대구발 감염 경산 유입차단 등의 방역대책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대시민 홍보를 통해 대구시 소재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 다른 지역 종교시설 방문과 신도간 소모임 의 자제를 권고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산시 산하 전 공직자와 가족에게는 각종 사적 모임 자제와 다른 지역으로 이동 자제 내용이 담긴 행동수칙을 전달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경산 시민들은 방문, 모임, 고위험 시설 이용 등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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