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조희연 등 교육감들 AZ백신 접종(종합)
유은혜 "교직원, 고3 접종 8월 내 완료 추진"
최교진 교육감협회장 "안심하고 등교하도록 최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세종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장(세종시교육감)도 이날 유 부총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감 13명도 이날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광주, 경기, 전북, 제주 시도교육감은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우선접종은 오는 7일부터 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담당 교사들이 접종을 앞두고 있고 14일부터는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가 등교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유 부총리는 "저와 전국 교육감들의 예방접종을 계기로 교육계 접종이 확산돼 2학기 전면등교를 비롯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교직원과 고3 학생에 대한 접종이 8월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협 회장은 "교직원들 모두 백신 접종에 참여해 원활한 학사운영과 교육활동이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4일 오후 서울 구로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1.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 교육감은 페이스북 '조희연의 페이지'를 통해 "주삿바늘이 들어간다는 느낌 정도여서 오히려 매해 맞는 독감 예방접종보다 덜 아픈 느낌이었다"며 "15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이상반응이 없는지 관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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