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필름마켓, 서울에서 볼 수 있다...아트나인, 상영
[서울=뉴시스] 칸 영화제 로고 2021.07.05. (사진= 해밀픽쳐스 제공) [email protected]
아트나인은 "칸 영화제 작품 중 일부를 상영하는'칸 인 더 시티'를 마련, 오는 8~9일, 12~16일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제 74회 칸 영화제 10개 부문 19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칸영화제 필름 마켓은 각국의 영화 배급사 또는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관람하고 개봉작 및 상영작을 선택하는 자리다. 매년 5월에 열리는 칸 영화제 필름 마켓은 세계 최대의 필름 마켓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칸 인 더 시티'는 이러한 필름 마켓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큰 스크린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많은 영화인이 칸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금, 처음으로 칸 셀렉션 영화들을 서울의 극장에서 한국 영화인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상영을 통해 칸 영화제의 많은 영화가 한국에 소개될 기회를 얻게 되길 바라고, 2022년 5월에는 다시 칸영화제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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