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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반기 강력 라인업…송혜교·김남길·이하늬 온다

등록 2021.07.06 1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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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BS가 2021년 상반기에 방송한 드라마 포스터. (사진=SBS 제공) 2021.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가 2021년 상반기에 방송한 드라마 포스터.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가 올 상반기 흥행을 이끈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등에 이어 하반기에도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6일 SBS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SBS 드라마는 평균 가구 시청률 10%와 2049 시청률 5%를 동시에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지상파 3사 및 tvN, JTBC에서 방송한 드라마 시청률(주말·단막·일일극 제외, 수도권 기준)을 분석한 결과, SBS가 평균 가구 시청률 13.5%로 1위를 기록했다. tvN이 6.9%로 그 뒤를 이었고, KBS 4.7%, JTBC 4.2%, MBC 2.1% 순서로 나타났다.

화제성과 채널 경쟁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5.6%를 기록한 SBS드라마가 1위를 차지했다. tvN이 3.5%, JTBC가 1.6%로 뒤를 이었고, KBS가 1.5%, MBC가 0.5%를 기록했다.

상반기 SBS 드라마의 선전은 '펜트하우스'와 '모범택시'가 쌍끌이 했다. '펜트하우스'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전 시즌이 '가구 시청률 TOP 10' 1~3위에 올랐고 '모범택시'도 평균 가구 시청률 13.5%로 4위를 차지했다. '날아라 개천용'과 '라켓소년단'도 TOP 20 안에 안착했다.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홍천기'에 출연하는 안효섭, 김유정, 공명. (사진=SBS 제공) 2021.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홍천기'에 출연하는 안효섭, 김유정, 공명.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하반기에도 SBS 드라마는 한층 더 강력한 라인업으로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홍천기'와 '원 더 우먼'을 비롯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그해 우리는'이 하반기 SBS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안효섭, 김유정, 공명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만나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에 출연하는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사진=SBS 제공) 2021.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에 출연하는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차기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기억상실로 인해 꼭 닮은 외모의 재벌 며느리와 얼떨결에 인생이 바꿔치기 된 불량 스폰서 비리 여검사의 좌충우돌 기억찾기 스토리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코미디 연출의 대가 최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하늬가 타이틀 롤을 맡아 1인 2역으로 활약하며,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출연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 책을 원작으로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특히 최고 시청률 22%의 메가히트를 기록한 '열혈사제' 이후 다시 한번 SBS를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줄 김남길의 저력과, 검증된 연기력의 진선규, 김소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하는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사진=SBS 제공) 2021.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하는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대체불가 배우 송혜교의 2년 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미스티'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제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2'의 공동연출을 맡은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이 출연해 감성 멜로를 선보인다.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하는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사진=SBS 제공) 2021.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하는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그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인해 다시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당하게 되면서 겪는 두 남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다룬 로맨스 코미디다. 특히 최우식과 김다미가 영화 '마녀' 이후 드라마에서 재회해 눈길을 끈다.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에 공감도 높은 리얼 현실 코믹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 출연하는 최우식, 김다미. (사진=SBS 제공) 2021.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새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 출연하는 최우식, 김다미. (사진=SBS 제공) 2021.07.0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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